독자 여러분!
드디어 THE BOM VOL.5가 발매되었습니다 :)
봄과 여름 사이에 나오는 이번 호인만큼 예쁜 그림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던 이번 출장!
비행기 탑승 전 간단한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카페에서...
그간의 노고가 예상되는 안내문을 보았습니다....ㅋ
또 눈을 감았다 떴더니 제주 공항 O_O!
(에디터가 집을 나온 것 같네요...)
그런데....구런데....날씨가...!!!
ㅠ
우중충충충....
오후에 (또!) 비가 오기로 되어 있던 터라 얼른 야외촬영 장소로 이동했습니다ㅠㅠ
궂은 날씨 때문에 촬영에 차질이 생길 때면 무지 속상하지만!
갈 때마다 비가 오니 호를 거듭할수록 이런 상황에도 제법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...ㅋㅋ
날씨와 상관없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더 열심히 하겠습니다!
컨셉촬영 중인 김 디자이너님!
(이곳에서 얻은 결과물은 이번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ㅎㅎ)
오후가 되니 정말로 비가 왔어요ㅋㅋㅋ
바람이 같이 온다는 소리는 없었는데 바람도 같이 왔더라고요...
여긴 촬영 도중 허기를 채울 겸 들어갔던 아즈망 분식이에요ㅋㅋ 촬영이 길어져 점심을 먹지 못했던 터라 촬영팀 모두 엄청 굶주린 상태였거든요
그래서 이성을 잃고 "여기서 파는 거 다 주세요"했죠
대표님은 저희가 다 먹지 못 할 양이라는 걸 알고 계셨지만 저희를 말리지 않으시더라고요;
나중에 듣고 보니 "(매우 간절하고 진지한 표정으로)피카츄 꼬치도 되나요"하는 저희가 괜히 안쓰러워 보여서 말릴 수가 없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
결국 다 먹지 못 하고 포장을...^^
이번 호에 실린 여름문구사에선 이 공간만큼이나 앙증맞은 선물을 주셨어요ㅋㅋㅋ
안엔 각종 불량식품이 있었어요
주인장에게 불량식품이 가지는 의미는 이번 호에서 확인해주세요ㅎㅎ
그리고 우연히 들른 여름문구사의 옆집! '나나이로' 주인장 분께서 또 커피를ㅠㅠ
진짜 진짜 감사합니다ㅠㅠ
나나이로는 여러 가지 소품들을 판매하는 곳인데요. 이 집에선 쿵쿵이가 정말 유명해요ㅋㅋㅋ(사진에 살짝 보이는 친구)
아아 이름이 쿵쿵이라니! 너무 귀엽잖아요ㅠㅠ
밖으로 나오고 싶은가 봐요 ㅠㅠ
어쩜 이렇게 순둥순둥한지ㅠ
투 비 컨티뉴.....